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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지현의 아들

이지현의 아들
어렸을 때 나는 이지현의 아들 같았다. 진짜 할 땐 울고, 고집도 세고, 담배도 많이 피우고 ㅇㅇ
참고로 제가 맏형이고 남동생도 있었는데 기회가 되면 동생을 데리고 강아지가 먹던 사탕까지 빼먹었지요? 친정식구가 막 부모님을 보고 델코병원에 가보라고...
그런데 내가 인간이 되자 엄마가 꾸짖으셨다 ㅇㅇ.... .
케이크 사러 파바 앞에 눕자마자 엄마가 버리셨다고... ㅋㅋㅋㅋㅋㅋㅋㅋ
그러다 3분쯤 지나서 울면서 따라갔어 ㅋㅋㅋㅋㅋㅋㅋ
글쎄, 나도 그 아들처럼 도망쳤지만, 나도 할머니 댁으로 도망쳤지, 그렇지?
그런데 어머니가 나를 찾지 않고 집에 가도 아는 척 하지 않고 밥도 주지 않았다.
엄마한테 먼저 사과를 드려야 갚았네요 ㅋㅋㅋㅋ
나는 지금 잘 살고 있다!
열심히 공부해서 사람들이 잘 아는 명문대에 합격했습니다.
하지만 사실 나 같은 애들은 때려야 한다.
지금 생각해보면 그때가 더 맞았을텐데 ㅋㅋㅋㅋㅋㅋㅋ
엄마가 안 그랬다면 지금쯤 사회부적응자가 됐을 텐데 ㅋㅋㅋㅋㅋㅋㅋ